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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er Infra/AWS

AWS All Cert(x12) clear!! - AWS 전체 자격증 취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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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와 처음 만난 시점은 2016년 5월 DRM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부터였다. 그 당시 회사는 사내 모든 솔루션을 Cloud 기반 SaaS화 하는 도중이었으면 정말 수많은 Opportunity를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 Lambda부터 API GW, Redshift, 각종 미디어 서비스부터 CF, Lambda@Edge등 글로벌 서비스에 맞는 DynamoDB를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 오픈까지 3년간 정말 많은 서비스를 사용하여 SaaS서비스를 개발해왔다.

 

그 후 부터 더큰 규모의 e-Commerce에 입사하여 검색 엔진 개발을 하며 AWS와 Hybrid Network 구성을 가진 환경에서 개발, 운영, DevOps, Migration을 수행하며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다 때는 2020년 e-Commerce회사에 재직중이던 시절 AWS의 제안으로 DNA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 교육 과정중 SAA 응시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또한 포함되어 있어 이왕 공부하는 김에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2달동안 Udemy부터 Coursera등 강의와 모의고사를 풀고 공부하기 시작했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798점으로 취득 성공...

 

성취감은 엄청났다! 그 때부터 미친듯이 공부하고 시험을 보았던것 같다. 그리고 꿈을 키워갔다. 언젠간 Cloud 관련 전문가가 되어 업무를 해 보겠다라는 목적을 가지고 이직을 하고 Azure를 접하며 전사 DX(DT) 전략기획을 짜고 대기업 그룹사로 이직하여 대규모 인프라를 경험하고...

회사 계정으로 1~2월 중간에 SAP도전했었는데 그때는 탈락 했었다...

그렇게 공부한지 2년정도 지난 지금 PAS-C01(가장 최근에 생겼다.)를 마지막으로 AWS의 모든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공부하면서도 느낀점이 서비스의 변화가 정말 빠르다는것.

 

SAP를 공부했던 7개월간 엄청난 서비스의 변화와 발전을 겪었다. 그동안 정론이라고 생각했던 개발 경헌과 방법론 또한 회사를 이직하고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바뀌는것을 보고 내가 가지고 있던 신념은 지조가 없는 변절된 모습으로 이어져 나갔다.

 

근데 이쪽 업계는 그게 당연한듯 싶다. 하루하루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새로운 방법론이 생겨나며 개선된 무언가가 생겨난다. 그것을 주도할 수도 있고 그것을 따라갈 수도 있고 누군가는 자신의 지조를 지키며 그 자리에 머물 것이다.

 

나는 변화를 택했고 누군가 나와 다른 의견을 낸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수긍하고 찾아보며 새로운 것을 익히고 내 신념을 바꾸는 것으로 성장해 나갔다.

 

AWS의 자격증 또한 마찬가지다. 같은 형식이지만 시험에 나오는 기술을 계속 고도화 되고 질문도 바뀌며 버전도 변한다. Azure의 갱신 정책을 좋아하지만 만료기간이 있다는 점에 대해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물론, 만료된다고 전부 갱신할 자신은 없습니다만...)

 

누군가가 'AWS 자격증 공부하면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당연하게 '네!' 라고 답할것이다. 왜? 공부하는 과정에 얻는것이 엄청나다. 평소에 업무하면서 필요한 부분만 읽던 Docs도 정독하게 되고 백서, 블로그, FaQ, BP 그리고 검색을 통한 사례와 Youtube에 올라와 있는 못보았던 세미나들을 닥치는대로 보게되기에 실제 업무에서 나름 아는척 할 수 있는 간접적 지식을 쌓게 해준다.

 

다만, 'AWS 자격증 가지고 있으면 취업에 도움 되나요' 라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요!'라고 답할것이다. 왜? 자격증은 관심과 노력의 증거물일뿐 당사자의 실력을 대변하는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CSP 시험들이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한 시험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했으면 좋겠다.

다음은 CK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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